롯데, 주중 홈 3연전 제휴사 매치데이 마련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직구장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주중 홈 3연전을 치른다. 롯데 구단은 이번 홈 3연전을 맞아 제휴사 매치데이를 진행한다.

3연전 첫째 날인 11일은 구단 모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롯데정밀화학에서 후원하는 다문화 리틀야구단 '울산 SWINGS 야구단'(이하 스윙스) 학생들을 초청한다. 스윙스 소속 고우치에 재커리 학생이 경기 전 시구를, 이상민 학생이 시타를 각각 맡는다.

스윙스는 미국, 캐나다, 베트남, 캄보디아, 조지아, 중국 등 6개국 출신 20명으로 구성된 울산 지역 최초 다문화 리틀야구단이다. 또한 국내 리틀야구단 최초로 기업, 시민단체, 정부단체의 협업으로 결성돼 운영 중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3연전을 맞아 구단 제휴사 매치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정밀화학 샤롯데봉사단은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 여성과 아동에 대한 사회공헌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14년 팀 창단시점부터 스윙스를 지원하고 있다.

3연전 둘째 날인 12일은 부산지방국세청에서 모범납세자 초청 시구 및 시타와 성실납세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제 55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수상기업(9개 업체) 대표를 초청한다.

올해 성실납세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박계출 성신RST 대표이사(사장)가 시구에 나서고 성실납세와 사회공헌으로 아름다은 남세자상을 수상한 최금식 선보공업 대표이사(사장)가 시타를 실시한다.

구단은 "이번 행사는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햤다. 부산지방국세청 관계자도 "성실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 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3연전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피티시험연구원과 함께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피티시험연구원은 섬유 및 산업자재 등의 품질검사 및 보증을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구단과는 올 시즌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구단상품에 대한 안정성을 도모하고 고객 신뢰도 확보를 위한 활동들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당일 시구에는 업무협약을 기념해 전제구 피티시험연구원 원장이 나선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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