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베끼는 샤오미..'안보이는 카메라' 달린 폴더블폰 낸다?

2021. 5. 1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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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 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의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폴더블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샤오미.

이번에도 삼성 갤럭시Z폴드를 연상케 하는 폴더블폰 개발에 착수했다.

업계에선 오는 8월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UDC 기술이 적용된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샤오미의 첫 폴더블폰인 미 믹스 폴드는 출시 당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시리즈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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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믹스 폴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샤오미, 이번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달린 폴더블폰 내나?”

삼성전자의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 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의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폴더블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샤오미. 이번에도 삼성 갤럭시Z폴드를 연상케 하는 폴더블폰 개발에 착수했다.

1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IT전문 팁스터(유출가) 디지털 챗 스테이션(Digital Chat Station)은 최근 샤오미가 ‘K8’과 ‘J18s’라는 코드명을 가진 폴더블폰 2종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코드명 J18s의 폴더블폰은 샤오미가 지난 3월 출시한 미 믹스 폴드(Mi Mix Fold)와 같은 미 믹스 브랜드로 출시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외부만 90Hz의 주사율을 지원했던 미 믹스 폴드와 달리 해당 제품은 내부 디스플레이에도 90Hz 주사율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J18s는 1억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3배 광학 줌이 있는 액체 렌즈, 초광각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 이 가운데 액체 렌즈는 인간의 눈에 수정체가 초점을 맞추는 것처럼 내부 액체로 초점을 조절하는 렌즈다. 미 믹스 폴드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모터를 통해 액체 구면의 모양을 정밀하게 제어, 정확하고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높은 광선 투과율, 초저분산 및 극한 환경에 대한 내성 등을 갖추고 있다.

샤오미 미 믹스 폴드

무엇보다 가장 주목할 점은 전면카메라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라는 것이다. 업계에선 오는 8월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UDC 기술이 적용된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샤오미도 UDC 폴더블폰을 출시한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샤오미의 첫 폴더블폰인 미 믹스 폴드는 출시 당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시리즈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당초 알려진 아웃폴딩(바깥으로 접는) 폴더블폰 형태에서 인폴딩(한쪽으로 접는) 형태를 채용한 점, 전체적인 디자인 및 힌지 디자인, 여기에 측면에 지문인식 장치를 삽입한 점까지 모두 갤럭시Z폴드를 떠올리게 한단 것이다.

현재로선 J18s의 출시 시점은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업계에선 샤오미가 연내에 몇 가지 폴더블폰을 더 선보일 것이라 공언한 만큼,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께엔 UDC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샤오미는 지난해 8월 UDC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 콘셉트 등을 선보인 바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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