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이도현·금새록, 앙숙 케미..살벌한 신경전 [DA: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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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이도현과 금새록의 살벌한 신경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 연출 송민엽)이 3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 10일(오늘) 본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이도현과 금새록 사이 종잡을 수 없는 관계의 향방은 10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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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 연출 송민엽)이 3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 10일(오늘) 본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학생 운동 현장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이도현(황희태 역)과 금새록(이수련 역)의 모습이 담겼다.
황희태(이도현 분)는 옥상 난간에서 ‘어용 교수 퇴진’을 부르짖는 이수련(금새록 분)을 발견, 흥미롭게 바라보는 그의 눈빛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는 왜 왔냐는 이수련의 말에 “나랑 너랑 데이트 있다며”라고 이죽거리며 도발,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앙숙 케미가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수련은 운동권 친구들이 데이트한다는 말에 술렁거리자, ‘법학과 잔 다르크’의 위상이 떨어질까 조심스러운 눈치를 보인다. 이에 반해 황희태는 “어용 교수한테 뭐라 할 자격이 있냐, 니가? 이득은 보고 싶고, 책임은 지기 싫고?”라며 그녀를 더욱 압박해 그가 찾아온 이유가 궁금해진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운동권 친구들을 향해 “대공과장 아들 이용해서 영웅놀이 하는 건 다들 아시나 몰라?”라며 뻔뻔하게 대응하는 황희태의 태도에 이수련의 분노가 결국 폭발한다. 이수련은 “좋은 말로 할 때 꺼져라, 진짜”라며 윽박지르지만, 그녀를 빤히 바라보는 황희태는 조금의 타격도 입지 않아 보여 흥미진진함을 자아낸다.
황희태가 김명희(고민시 분)를 ‘맞선 대타’로 내보낸 이수련에게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이수련의 약점을 잡아챈 그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이끌어나갈지, 오늘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도현과 금새록 사이 종잡을 수 없는 관계의 향방은 10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3회 선공개 영상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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