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난 극복 자신감" vs 野 "대국민 선전포고"

강주은 2021. 5. 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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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연설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국난 극복과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를 담아낸 연설"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향후 주요 과제와도 완벽하게 일치한 담화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민들이 듣고 싶어 했던 성찰은 어디에도 없는, 자화자찬 일색의 연설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국민과 같은 하늘 아래 산다는 게 의심스러울 정도의 인식 차이를 보여줬다"고 말했고,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독선과 아집을 지속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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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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