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배달앱 2위 '요기요', SSG-MBK-어피너티-퍼미라-베인 경쟁

강구귀 2021. 5. 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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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2위 요기요 인수전이 SSG닷컴, MBK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베인캐피탈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 운영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매각주관사 모건스탠리는 이날 SSG와 MBK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베인캐피털 등을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각 대상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가 보유한 요기요 지분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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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요기요플러스 용산허브 앞에 배달 오토바이들이 주차돼 있다. 2020.6.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2위 요기요 인수전이 SSG닷컴, MBK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베인캐피탈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 운영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매각주관사 모건스탠리는 이날 SSG와 MBK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베인캐피털 등을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숙박여행 플랫폼 야놀자는 숏리스트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 대상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가 보유한 요기요 지분 100%다. 본입찰은 내달께다.

매각 금액은 5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요기요는 지난해 매출 353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47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매출 2300억원, EBITDA는 600억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월 39%에서 올해 2월 27%로 12%포인트 떨어졌다. 이 기간 쿠팡이츠는 2%에서 20%로 올라섰다.

요기요는 배달의민족과의 합병을 정부가 불허하면서 매물로 나왔다. 요기요 매각 기한은 오는 8월로, 불가피한 사정이 발생하면 내년 2월까지 최종 시한을 연기할 수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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