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 선정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5. 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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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열린 2021 해외문화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2021년 한 해 동안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나선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21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달의 소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황희 장관은 “해외문화홍보원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이달의 소녀’를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의미 있다”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이달의 소녀’가 한국문화 콘텐츠의 해외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 세계인이 한류 등 한국문화를 통해 연대하고, 한국문화를 즐기며 지친 심신을 함께 달래고 치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달의 소녀는 홍보대사 첫 활동으로 20일 열리는 ‘2021 외국인 한국홍보 전문가 발대식’ 축하공연을 준비한다.

이들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이 주최한 ‘국제 콘텐츠 공모전’ 홍보 영상 제작에도 참여했다.

관련 영상은 20일과 25일 해문홍 코리아넷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다.

2018년 8월 데뷔한 이달의 소녀는 지난해 앨범 ‘미드나잇’으로 미국, 프랑스 등 해외 51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발매 당시 앨범 수록곡인 ‘스타’는 국내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북미 라디오차트 톱40에 9주 연속 올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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