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아나운서 SUV와 충돌한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스포츠경향]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전직 아나운서가 몰던 SUV차량에 오토바이가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28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배달노동자인 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SUV 운전자인 A(32)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한 방송사의 전직 아나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색 신호에 직진하던 A씨 차가 적색 신호에 사거리에 진입한 오토바이와 부딪히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