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美 친환경 재생연료 생산시설 설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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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에서 폐유를 활용한 신재생연료 생산시설에 대한 기본설계(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 용역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친환경 신재생연료 신생 기업인 어반X(UrbanX)와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본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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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친환경 신재생연료 신생 기업인 어반X(UrbanX)와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본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FEED 용역 계약은 EPC공사계약과 연계해 체결하면서 추후 발주될 약 4000억원 규모의 본 공사도 도맡아 수행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본설계 용역을 OBCE 방식으로 약 9개월에 걸쳐 수행한다. OBCE 방식은 기본설계를 수행하며 설계·조달·시공(EPC) 공사 견적 상세 내역을 발주처와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은 하루 5300배럴의 폐식용유와 폐동물성 유지를 열분해한 후 수소 반응을 통해 재생 디젤, 가솔린, 납사, LPG, 제트연료 등을 생산할 수 있다. 폐식용기름을 재활용해 연료를 생산해낸다는 점에서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은 적극적인 신시장개척 전략을 바탕으로 맺은 성과”라며 “고품질 설계를 통해 글로벌 탑 티어 수준의 당사 설계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이를 발판으로 추후 세계 각국에서 발주되는 다양한 분야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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