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회장 아들 구형모, LX홀딩스 상무로 합류..승계 교육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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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의 아들 구형모씨가 LX홀딩스 상무로 합류했다.
10일 LX홀딩스에 따르면 최근까지 LG전자 일본 법인에서 근무하던 구형모 씨는 지난주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선임됐다.
구본준 회장은 형인 구본무 LG 회장이 2018년 별세한 후 구본무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 회장이 경영권을 승계하자 LG 고문으로 물러났다가 이번에 LX로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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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도 장자 원칙 따른 승계구도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의 아들 구형모씨가 LX홀딩스 상무로 합류했다. LX그룹 출범과 함께 경영 승계 교육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LX홀딩스에 따르면 최근까지 LG전자 일본 법인에서 근무하던 구형모 씨는 지난주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선임됐다. 구 회장은 1남 1녀를 뒀다.
구 상무는 1987년생으로 직전까지 LG전자 책임(차장~부장급)으로 근무하다가 LX홀딩스로 이동하면서 임원을 달았다. 일본에선 주로 신사업 발굴 등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철저하게 경영권을 장자가 물려받는 원칙을 고수한다. 구본준 회장은 형인 구본무 LG 회장이 2018년 별세한 후 구본무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 회장이 경영권을 승계하자 LG 고문으로 물러났다가 이번에 LX로 독립했다. 구형모 상무의 LX 합류도 이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LX홀딩스는 LG상사(001120)와 LG하우시스(108670), 실리콘웍스(108320), LG MMA, 판토스 등 5개사를 자·손회사로 뒀다. LX홀딩스를 포함한 자산총액은 공정자산 기준 8조원 안팎으로 재계 50위권에 들 전망이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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