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업계 '치즈 홀릭'

조지민 2021. 5. 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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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시장에 치즈버거 대결이 한창이다.

주요 햄버거 업체들이 전략 제품으로 새로운 치즈버거를 선보이면서 경쟁에 불이 붙었다.

롯데리아는 올해의 야심작으로 치즈버거 신제품 '치즈No.5'를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는 물론 수제버거 시장에서도 치즈버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독특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 성향에 맞춰 종전과는 다른 형태의 제품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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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롯데리아·쉐이크쉑
치즈 품은 햄버거 잇단 출시
전략 제품 내세워 마케팅 경쟁
쉐이크쉑 ‘치폴레 체다’ 4종
롯데리아 ‘치즈NO.5’
햄버거 시장에 치즈버거 대결이 한창이다. 주요 햄버거 업체들이 전략 제품으로 새로운 치즈버거를 선보이면서 경쟁에 불이 붙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신제품 '치즈홀릭버거'를 내놓으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맘스터치는 치킨 패티 속을 치즈로 채워 바삭하게 튀겨내 기존 치즈버거와 다르다고 설명한다. 주머니 형태의 닭가슴살 패티는 종전에 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라는 것이다.

맘스터치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브랜드 모델로 배우 송중기를 발탁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광고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올해의 야심작으로 치즈버거 신제품 '치즈No.5'를 선보였다. 치즈를 선호하는 최근 소비자 성향을 겨냥해 5가지 치즈를 버거 하나에 넣었다. 고다, 체다, 에멘탈, 크림치즈, 모차렐라 총 5종의 치즈가 담겼다.

고기 패티 안에는 체다·고다·모차렐라 치즈 원물이 박혀 있다. 패티 위에 체다 슬라이스 치즈가 올라가고, 소스에는 크림치즈·에멘탈·체다 치즈 소스와 모짜렐라 원물이 들어 있다. 롯데리아 측은 "그동안 히트작을 탄생시킨 노하우가 담긴 완전체 치즈버거"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SPC그룹의 쉐이크쉑은 '치폴레 체다' 시리즈 4종을 출시했다. 쉐이크쉑은 치폴레(훈제된 고추 또는 할라피뇨)와 체다 치즈로 치폴레 쉑 소스와 치폴레 체다 치즈 소스 등 특제 소스 2종을 개발했다.

대표 제품인 치폴레 체다 버거는 진한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녹인 패티와 함께 치폴레 쉑 소스, 할라피뇨 튀김, 적양파 피클을 넣었다. 수비드(저온 조리) 방식으로 조리해 촉촉한 닭가슴살을 바삭하게 튀겨 적양파 피클, 양상추와 함께 즐기는 '치폴레 체다 치킨 쉑'도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는 물론 수제버거 시장에서도 치즈버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독특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 성향에 맞춰 종전과는 다른 형태의 제품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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