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스토리업' 단편영화 지원 대상자 발표

라제기 2021. 5. 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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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2021년 '스토리업' 공모 제작지원작 선정 대상자로 강지효, 국중이, 김정민, 문영민, 신은섭, 유종석 감독 등 6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6명에게는 제작지원금 최대 1,500만 원과 포스터 제작, 영문번역 등의 후반 작업, 국제영화제 출품 및 참가 경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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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이 실시한 2021년 스토리업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된 강지효(왼쪽부터), 신은섭, 유종석, 국중이, 김정민, 문영민 감독. CJ문화재단 제공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2021년 ‘스토리업’ 공모 제작지원작 선정 대상자로 강지효, 국중이, 김정민, 문영민, 신은섭, 유종석 감독 등 6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6명에게는 제작지원금 최대 1,500만 원과 포스터 제작, 영문번역 등의 후반 작업, 국제영화제 출품 및 참가 경비가 지원된다.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 청룡영화상ㆍ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을 받은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 등이 1대 1 멘토링을 제공하며, 6명을 포함해 본심 심사를 통과한 12명에게는 한국영화감독조합(DGK) 특별회원 가입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 스토리업 공모는 511명이 지원해 약 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는 3차례 심사 과정으로 이뤄졌다. 예심에서 50명을 뽑은 후 본심 심사를 통해 12명을 선정해 기획개발지원금 약 100만원을 수여하고 3주간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배우 봉태규와 DGK 대표인 민규동 감독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공개 피칭을 통해 최종 6인이 가려졌다.

CJ 문화재단의 영화부문 제작지원 사업인 ‘스토리업’은 한국 영화산업을 이끌 젊은 창작자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감독 152명 등 영화계 창작자들을 발굴 및 육성해 왔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영화계 전체가 침체돼 있는 상황 속에서도 창작자로서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는 단편영화 감독들의 작업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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