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업시설 경매 살아난다

박지영 2021. 5.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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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만해도 경매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던 업무상업시설이 서서히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경매 응찰자 수에서 업무상업시설 응찰자 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었다.

업무상업시설의 응찰자 비중이 마지막으로 14%를 넘은 것은 10년 전인 2012년 5월(14.1%)이다.

1월과 2월 10.4%, 11.2%였던 업무상업시설의 응찰자 비중은 3월과 4월에도 12.2%, 14.3%를 기록하면서 갈수록 확대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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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찰자 코로나 이전보다 많아

올해 초만해도 경매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던 업무상업시설이 서서히 주목받고 있다.

10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1만551건으로 이 중 4268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0.5%, 낙찰가율은 79%를 기록했다. 평균응찰자 수는 4.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4월 업무상업시설의 총응찰자 수는 2411명으로 2월(2011명)과 3월(2491명)에 이어 3개월 연속 2000명을 웃돌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1월~2019년 12월 월별 평균 총응찰자 수가 1304명인 점에 비하면 10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전체 경매 응찰자 수에서 업무상업시설 응찰자 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었다. 4월 업무상업시설의 응찰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4.3%를 기록했다. 업무상업시설의 응찰자 비중이 마지막으로 14%를 넘은 것은 10년 전인 2012년 5월(14.1%)이다. 1월과 2월 10.4%, 11.2%였던 업무상업시설의 응찰자 비중은 3월과 4월에도 12.2%, 14.3%를 기록하면서 갈수록 확대되는 양상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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