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美 신재생 정유공장 설계 맡는다

김서연 2021. 5. 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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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에서 폐유를 활용한 신재생 연료 생산시설에 대한 FEED(기본설계) 용역을 수주하며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친환경 신재생연료 신생 기업인 어반X(UrbanX)가 발주한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본설계 용역을 OBCE 방식으로 약 9개월에 걸쳐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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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에서 폐유를 활용한 신재생 연료 생산시설에 대한 FEED(기본설계) 용역을 수주하며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친환경 신재생연료 신생 기업인 어반X(UrbanX)가 발주한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EPC(설계·조달·시공) 공사계약과 연계된 만큼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발주될 약 4000억원 규모의 본 공사도 맡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다변화와 미국 화공 플랜트 시장 집중 공략을 위해 지난 2019년 설립한 미국 휴스턴 지사의 역할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북쪽으로 약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한 베이커즈필드에 폐식용유, 폐동물성유지 등을 원료로 친환경 재생 디젤을 생산하는 정유공장을 건설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본설계 용역을 OBCE 방식으로 약 9개월에 걸쳐 수행한다. 이 방식은 EPC 공사 견적에 대한 상세 내역을 발주처와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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