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동양하루살이 방제 시스템 개발 추진

김도윤 2021. 5. 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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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10일 시청에서 삼육대와 동양하루살이 예찰·방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돌발해충'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정보통신기술(ICT)과 생태학적 융합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두 기관은 동양하루살이 발생 상황을 자동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 데이터에 근거한 선별적인 방역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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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삼육대, 동양하루살이 퇴치 협력 (남양주=연합뉴스) 조광한(오른쪽) 경기 남양주시장과 김일목 삼육대 총장이 10일 동양하루살이 예찰·방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2021.5.10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10일 시청에서 삼육대와 동양하루살이 예찰·방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돌발해충'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정보통신기술(ICT)과 생태학적 융합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돌발해충은 특정 시기 개체 수가 크게 늘어 경제적·보건학적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한다.

특히 두 기관은 동양하루살이 발생 상황을 자동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 데이터에 근거한 선별적인 방역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와 삼패동 등 한강 변 주민들은 매년 여름이면 동양하루살이가 입속으로 날아들어 숨쉬기조차 힘들다고 호소해 왔다.

동양하루살이는 몸길이가 10∼20㎜인데 날개를 펴면 50㎜에 달해 하루살이 종류 중 큰 편이다. 따뜻해지는 4월부터 한강에서 대량 번식한다.

낮에는 강변 풀숲에서 살다가 밤이 되면 불빛에 이끌려 도심으로 날아든다.

이에 남양주시는 지난해 5월 '동양하루살이와 전쟁'을 선포, 밤낮으로 방제 활동에 나섰으며 2024년까지 매년 15%씩 개체 수를 줄이기로 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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