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 전면개방" 서명운동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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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관련 시민단체 연합체 교통연대가 진행중인 '중고차 시장 전면개방 촉구 온라인 서명운동'의 참여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교통연대에 따르면 서명운동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불만과 피해사례를 접수하며 전면개방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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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관련 시민단체 연합체 교통연대가 진행중인 '중고차 시장 전면개방 촉구 온라인 서명운동'의 참여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교통연대에 따르면 서명운동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불만과 피해사례를 접수하며 전면개방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가장 많이 접수된 불만 의견은 "허위매물 뿌리 뽑아 버려요" "사기당하고 돈 날리고, 매매상은 모른 체해도 소비자들은 법을 몰라서 아무것도 못 합니다" 등과 같은 '허위·미끼 매물'과 '사기 판매'였다. 또 "중고차는 서민의 발입니다. 믿고 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세요" "중고차는 수백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고가 상품임에도 유일하게 소비자가 대접받지 못하는 시장이다"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뒤로 가려고 하는 게 말이 됩니까" 등의 의견이 접수됐다. 특히 소비자들은 피해를 당해 관할 구청에 신고를 해도 민사소송 외에는 마땅한 구제 방법이 없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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