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영탁에 양지은까지 내 노래로 좋은 결과, 고마운 마음 커" ('허리케인 라디오')

2021. 5. 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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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신곡으로 돌아온 대한민국 대표 효녀가수 현숙과 원조 '역주행의 아이콘' 강진이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가수 현숙과 강진이 출연해 신곡을 선보였다.

현숙의 신곡 '확실합니다'는 현숙이 직접 작사한 곡으로, 경쾌한 리듬에 감칠맛 나는 노랫말로 청취자의 호응을 이끌었다. 현숙은 "노랫말대로 별도 달도 따다줄 사람을 찾고 있다. 말이 씨가 된다고 곧 나타날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강진은 "기회가 된다면 현숙 짝을 찾아주고 싶다. 오늘 이 순간부터 노력해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진의 신곡 '마부'도 공개됐다. '안동역에서', '찬찬찬'으로 유명한 김병걸 작사가의 곡으로 강진의 인생 철학이 담긴 곡이다. 강진도 "한소절, 한소절 인생을 담아 불렀다"고 답했다.

강진의 노래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불리는 노래 1위'로 꼽힌 바 있다. 강진은 "영탁에 이어 양지은까지 내 노래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뿌듯해했다. 현숙도 "많은 코미디언들이 내 노래를 불러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95.1Mhz에서 방송되며, 가수 강진과 현숙이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사진 =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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