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전 총리 마지막 길..정재계 인사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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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동 전 국무총리 빈소에 정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해 그의 마지막 길을 추모했다.
10일 이 전 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건국대 장례식장에서는 여야 전·현직 의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이날 이 전 총리의 빈소를 찾아 그를 추모했다.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와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 겸 경제부총리,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여권의 핵심 인사들이 줄줄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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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구광모·신동빈 등 재계 인사들도 방문 행렬
전날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통해 유가족 위로
정세균 "이한동, 총리할 때 정치가 제 역할 했어"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한동 전 국무총리 빈소에 정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해 그의 마지막 길을 추모했다.
재계 인사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도 빈소에서 이 전 총리를 애도했다.
전날에는 유영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빈소로 향했다. 유 실장은 “대통령께서 우리나라 정치의 통합에 큰 흔적을 남기고 여러가지 지도력을 발휘하신 이 전 총리를 기리고 유가족에게 (문 대통령을) 대신해서 위로의 말씀을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와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 겸 경제부총리,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여권의 핵심 인사들이 줄줄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정 전 총리는 “이한동 선배님이 국회에 계실 때는, 총리를 하실 때도 그렇고 정치가 제 역할을 했었다”며 “그 이후 정치가 실종된 느낌이 있다”고 고인을 추억하기도 했다.
한편, 이 전 총리는 지난 8일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그는 6선 출신의 의원으로 내무장관와 여당 사무총장, 원내대표, 국회부의장을 거쳐 국무총리 등 주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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