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이익 3851억원..식품·바이오 쌍끌이

CJ제일제당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6조1780억원, 영업이익 3851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0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9.6% 각각 증가한 규모입니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하면, 매출은 5.4% 늘어난 3조 6711억원, 영업이익은 55.5% 성장한 3423억원 입니다. 

식품사업부문은 2% 성장한 2조3064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국내 식품 매출은 전년대비 7% 늘었습니다. 비비고∙햇반 등 주력제품군이 두 자릿 수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온라인을 통한 매출도 20% 넘게 증가했습니다.

해외 매출은 슈완스 매출인 6880억원을 포함해 1조26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바이오사업 부문은 매출 7773억원, 영업익 77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4.7%와 50.7% 각각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이 약 10%에 달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외 CJ Feed&Care(사료·축산)는 매출 5874억원을, 영업익 8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선제적인 혁신제품 개발과 전략적 R&D 투자 등을 통해 미래에 대비하고, 혁신성장을 가속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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