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최준용, 어깨 통증으로 1군 말소..회복에 최대 8주 소요 [스경X엔트리]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2021. 5. 10. 17:37
[스포츠경향]
롯데 2년차 투수 최준용(20)이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경기가 없는 월요일인 10일 최준용을 2군으로 내렸다. 구단 측은 “최준용이 지난 8일 대구 삼성전에서 투구 후 어깨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진행했다”며 “검진 결과 어깨 회전근개 중 하나인 견갑하근이 파열됐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분간 최준용은 회복에 전념해야한다. 구단 측에서는 3~4주간 투구 제한을 결정내렸다. 이후에 재활 프로그램까지 포함하면 완전히 회복하는데까지는 6주에서 8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고를 졸업한 뒤 2020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최준용은 지난해 31경기에 등판해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이번 시즌 팀 불펜진의 한 축을 맡았다. 14경기에서 17.1이닝 8실점 평균자책 4.15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롯데는 이번 시즌 불펜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팀 불펜 평균자책은 5.33로 SSG(5.61), KIA(5.53), 키움(5.23)과 함께 5점대를 기록 중이다.
최준용 대신 진명호가 1군에 등록됐다. 진명호의 올시즌 첫 1군 등록이다. 진명호는 지난해 37경기에서 31.1이닝 25실점 평균자책 7.18을 기록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0경기 10이닝 3실점 평균자책 2.70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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