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초선들 "전두환, 광주시민에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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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10일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 운동은 역사적으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광주시민들에게 사죄했다.
김미애·김형동·박형수·서정숙·윤주경·이영·이종성·조수진·조태용 등 국민의힘 초선 의원 9명과 김재섭·천하람 당협위원장은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앞두고 이날 광주의 5·18민주묘지를 찾아 "이제 광주정신은 통합과 화합의 씨앗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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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10일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 운동은 역사적으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광주시민들에게 사죄했다.
김미애·김형동·박형수·서정숙·윤주경·이영·이종성·조수진·조태용 등 국민의힘 초선 의원 9명과 김재섭·천하람 당협위원장은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앞두고 이날 광주의 5·18민주묘지를 찾아 “이제 광주정신은 통합과 화합의 씨앗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초선들은 이날 고(故)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항소심 재판에 불출석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국민 통합을 위해 광주시민들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1980년도 중반부터 ‘광주항쟁’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며 “4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진상 규명이 안 됐다는 점에서 분노와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전 전 대통령이 항소심 재판에 출석해 진실을 명확하게 얘기하고 광주 시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전 대통령은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군의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 신부에 대해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발언 때문에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날 예정됐던 항소심 첫 재판은 전 전 대통령 불출석으로 오는 24일로 연기됐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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