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공매도 신풍제약·HMM '타깃'..주가는 올랐다

전민 기자 2021. 5. 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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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 지수가 3250선에 근접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공매도 거래는 4거래일만에 소폭 늘었다.

공매도 재개 첫날인 3일을 고점으로 3거래일 연속 감소한 뒤 4일만에 소폭 반등했다.

종목별 공매도 거래대금은 이날 17% 급등한 신풍제약이 29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파트론(24.4%), 사람인에이치알(22.2%), 케이엠더블유(20.5%), 메드팩토(19.8%), 한국기업평가(18.9%) 등의 공매도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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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5725억원..7일 대비 9.8% 늘어
셀트리온 공매도 거래 92억원..9위로 하락
코스피200·코스닥150 등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가 재개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공매도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공매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공2021.5.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10일 코스피 지수가 3250선에 근접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공매도 거래는 4거래일만에 소폭 늘었다. 신풍제약과 HMM 등 급등주가 '타깃'이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코스닥시장 공매도 거래대금 합계는 5725억원으로 지난 7일(5213억원)보다 9.8% 늘어났다.

공매도 재개 첫날인 3일을 고점으로 3거래일 연속 감소한 뒤 4일만에 소폭 반등했다. 다만 3일(8299억원)보다는 많이 줄어든 모습이었다.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금액이 4931억원으로 86.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기관(675억원)과 개인(115억원)이 각각 11%와 2%를 차지했다.

종목별 공매도 거래대금은 이날 17% 급등한 신풍제약이 29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급등세를 타고 이날도 3.7% 상승한 HMM이 248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LG디스플레이(165억원), 엔씨소프트(146억원), NAVER(129억원) 등 성장주가 뒤를 이었다. 공매도 세력의 타깃이었던 셀트리온은 92억원으로 9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젠이 81억원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78억원), 에스티팜(69억원), 엔지켐생명과학(50억원) 등 바이오주가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체 거래량 대비 공매도 거래 비중은 삼성카드가 35%로 1위를 이어갔다. 다만 절반을 넘어가던 비중이 하락했다. 오뚜기(31.9%), 현대해상(28.7%), 한국항공우주(24.1%), LG디스플레이(23.8%)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파트론(24.4%), 사람인에이치알(22.2%), 케이엠더블유(20.5%), 메드팩토(19.8%), 한국기업평가(18.9%) 등의 공매도 비중이 높았다.

지난 4일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공매도 잔고가 가장 많은 종목은 셀트리온으로 1조279억원(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 2.87%)이었다. 현대차(2290억원·0.48%), 삼성전자(2234억원·0.05%)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이치엘비(1697억원·4.82%), 케이엠더블유(1206억원·5.83%), 셀트리온헬스케어(1140억원·0.67%) 등의 순이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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