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반도체 속도전 필요"..문승욱 "인재 양성에 힘"

윤해리 2021. 5. 10.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0일 문승욱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경덕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의 예방을 각각 받았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문 장관 예방을 받고 반도체 기술 패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속도전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 예방 자리선 "중대재해법 후속 조치 당부"
박병석 국회의장은 10일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문승욱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예방을 받았다. (사진 = 국회 의장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10일 문승욱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경덕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의 예방을 각각 받았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문 장관 예방을 받고 반도체 기술 패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속도전을 당부했다.

박 의장은 "반도체 경쟁은 이미 불 붙기 시작했다. 속도와 결단이 필요하다"며 "산자부 차원이 아닌 경제 부처 전반과 민관이 함께 하는 과감한 속도전이 필요하다. 기술혁신과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 교육부와 협의해서 반도체 인재를 키워야 하고, 국가 미래 먹거리에 관해 전 부처와 기업도 함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 장관은 "반도체 회사들도 십시일반으로 인력을 키우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근본적으로 대학이 주도해서 실무와 수요에 맞는 (인력 개발) 체계가 돼야 한다. 인재양성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안 장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박 의장은 "일자리와 고용 안전망 문제 등에 대해 국민들의 걱정이 큰 중요한 시점에 (장관직을) 맡았다"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필수노동자보호법 후속 조치를 잘해서 법 취지에 맞게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안 장관은 "노동부가 하는 일은 매우 복잡하고 이해관계가 첨예하다"며 "저희도 노력하겠지만 의장님과 국회에서도 도와주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