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참모총장, '노 마스크 축구 · 부부 골프' 사천 비행단장 엄중 경고

김학휘 기자 2021. 5. 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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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서 '노(no) 마스크 축구'와 '부부 골프' 등으로 물의를 빚은 경남 사천 제3훈련비행단장에 대해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명의로 '엄중 경고'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비행단장인 A 준장이 지휘관으로서 일부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준장은 지난달 22일 부대 운동장에서 간부 20여 명과 축구를 할 당시 일부 간부들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방역지침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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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서 '노(no) 마스크 축구'와 '부부 골프' 등으로 물의를 빚은 경남 사천 제3훈련비행단장에 대해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명의로 '엄중 경고'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비행단장인 A 준장이 지휘관으로서 일부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준장은 지난달 22일 부대 운동장에서 간부 20여 명과 축구를 할 당시 일부 간부들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방역지침 논란이 일었습니다.

해당 부대에서는 당시 축구에 참여했던 간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까지 총 15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A 준장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부인을 주말마다 부대 내 골프장으로 불러 참모들과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이 일기도 했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해당 기지 지역 근무 장병과 그 지역에 거주하는 군인 가족만 체력단련장(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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