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국민대·오스템과 자율주행 차량 시트 개발나서

공동 부설연구센터 설립
자율주행차 컴포트시트 연구개발키로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안마의자 기업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지난 6일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오스템(대표 김정우)과 자율주행 차량 내 시트 개발에 나서기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세 기관은 공동 부설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안마시스템과 헬스케어 기능이 적용된 자율주행 차량 내 안마의자 시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바디프랜드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자동차 안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구현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대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융합대학으로, 미래자동차 분야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기업들과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오스템 역시 이번 협업을 계기로 자동차 부품에 관한 기술 경쟁력에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송승호 바디프랜드 마케팅전략본부 본부장은 “바디프랜드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에 국민대와 오스템의 미래자동차 역량을 더해 미래에 펼쳐질 자율주행차 시대에 걸맞는 미래형 컴포트 시트와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