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나, 구구단 해체하더니 바텐더 되려나.."조주기능사 자격증 취득"

▲ 강미나. 출처ㅣ강미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구구단 출신 배우 강미나가 국가기술자격증 조주기능사를 취득했다.

강미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제가 조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공부하고 있다고 얘기는 했지만 확실하게 합격한 후에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좀 늦어졌네요"라며 "작년 여름 '썸머가이즈'를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칵테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소중한 추억과 선물을 안겨준 '썸머가이즈'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강미나가 취득한 조주기능사 자격증이 담겨있다. 강미나는 올해 정기 기능사 1회에 응시, 4월 실기시험에 최종 합격해 30일에 자격증을 발급받았다.

조주기능사는 칵테일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는 자격이며 일명 '바텐더'로 불린다. 양주학개론, 주장관리개론, 기초영어를 포함한 필기시험을 치른 뒤 칵테일조주작업을 직접 수행하는 실기시험까지 합격해야 한다. 실기시험은 7분의 시간에 40가지의 칵테일 중 랜덤으로 지정된 3개의 칵테일을 완성해야 한다. 합격률은 평균 60%대다.

강미나는 지난달 종영한 웹드라마 '썸머가이즈'에서 칵테일 바 썸머가이즈의 바텐더 오진달래 역을 맡아 활약했다. 작품을 통해 칵테일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전문 자격증 취득까지 결심하게 된 것. 강미나의 남다른 열정에 팬들의 합격 축하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세정 역시 "멋있어요 언니"라고 댓글을 달며 응원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미나는 KBS 새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출연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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