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콘텍, 기술신용평가(TCB) 'T-4 등급' 획득

라웅재 아콘텍 대표가 '기술평가우수인증기업'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아콘텍

전기 화재 예방 안전장치 '스마트 아크차단기' 전문 기업 아콘텍(대표 라웅재)이 NICE평가정보에서 진행한 기술신용평가(TCB)에서 수위 등급인 'T-4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콘텍 관계자는 "T-4 등급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수여되는 것으로 기술 특례 상장에 준하는 등급"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초석이 마련된 셈"이라며 "기술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아콘텍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의무화된 아크차단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업체다. 아크차단기 관련 수많은 국내외 특허 및 인증서를 보유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형 스마트 아크차단기를 보급하며 전기 화재 피해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라웅재 아콘텍 대표는 "아콘텍의 도전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2022년에는 T-1 등급을 받아 세계적인 K-아크차단기 전문 업체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TCB(Technology Credit Bureau) 등급은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총 10등급으로 분류한다. 최상위 기술 기업 (T1-T2), 상위 기술 기업 (T3-T4), 보통 기술 기업 (T5-T6) 등으로 나뉜다. 아콘텍 측은 "회사가 이번에 획득한 T-4 등급은 상위 중견 기업의 기술 수준에 해당한다"면서 "중소기업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인 셈"이라고 말했다.

아콘텍은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제도 '이노비즈'(Inno-Biz)를 통해 A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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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력팀 곽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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