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온라인으로 1300만 시청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5. 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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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 8일 오후 랜선으로 열린 2021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21 BOF) K-POP 콘서트에서 ‘위아이’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제공.


코로나19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21 BOF)을 1300만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관광공사는 10일 지난 9일 파크콘서트를 끝으로 올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마무리한 결과 K팝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글로벌 한류팬들이 몰려들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K팝콘서트, 파크콘서트 외에도 셀럽들의 토크콘서트, 부산지역 공연팀의 무대, 도시재생 프로젝트 등으로 꾸며졌다.

지난 8일 오후 랜선으로 열린 2021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21 BOF) K-POP 콘서트에서 ‘마마무’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제공.


가장 많은 한류팬이 랜선에 몰려든 프로그램은 8일 펼쳐진 K팝콘서트다. 강다니엘, 러블리즈, 마마무, 슈퍼주니어, 아스트로, 엔하이픈, 위아이, 펜타곤, NCT DREAM 등 9개팀이 출연한 콘서트는 온라인 플랫폼(V LIVE)과 스브스 K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세계 200여개국에 실황 중계됐다.

실시간으로 이 공연을 즐긴 인원만 1300만에 달하는 등 많은 한류팬이 몰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K팝 무대로 달랬다.

9일 오후 김범수, 거미, B1A4, 폴킴, 제시, 픽보이가 출연해 ‘부산에서 즐겨 봅(BOF)’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 음악을 선보이며 올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무대를 장식했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면서 2년 만에 열렸는데 대부분 행사는 랜선으로 진행됐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한류 팬 마음을 하나로 묶고,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진행하는 부산에서 만든 단 하나 무대라는 의미를 담아 ‘온온온’(ON ON ON)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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