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영호, '무한도전' 하차 이유→다섯번의 사업 실패 "나는 너무 평범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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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표영호가 '무한도전'에서 하차 하게 된 이유와 함께, 사업에 다섯 번이나 실패한 과거를 공개했다.
지난 7일 오후 표영호는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정호근의 심야신당'에 출연해 무한도전을 떠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에 표영호는 "무한도전 할때 그런 감정을 많이 느꼈다. 초창기 멤버인데, 거기 독특한 멤버들이 많았다"며 노홍철, 박명수, 정형돈의 이야기를 꺼내며 "그 사이에서 나는 너무 평범했다. '내가 빠져야 되겠다' 싶어서 빠졌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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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정은 기자] 방송인 표영호가 '무한도전'에서 하차 하게 된 이유와 함께, 사업에 다섯 번이나 실패한 과거를 공개했다.
지난 7일 오후 표영호는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정호근의 심야신당'에 출연해 무한도전을 떠난 이유에 대해 밝혔다.
표영호가 도착하기 전 정호근은 "이분은 본인의 자아가 너무 강하다"며 "혼자 사는게 아닌데 자아가 너무 강하다"라고 말해 궁금함을 자아냈다.
정호근은 표영호의 얼굴을 보고 "관공서에 있으면 좋을 관상인데... 기업에 있었으면 임원에 까지 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표영호는 "기업인들을 상대로 커뮤니케이션 강사로 활동중이다"라고 자신의 일을 소개했다. 정호근은 "내 급이 그정도 되니까, 그런 분들과 어울릴 수 있는 거다. 어떤 형태로든 임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집이 너무 세다. 다른 사람의 조언을 수렴하는 듯 보이지만, 오로지 나의 뜻 대로만 움직인다"라며 말했다. 이에 표영호는 "뭔가 잘 맞추시니까 불안감이 오기 시작한다"며 "도망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근은 "희극 배우의 팔자가 아니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도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표영호는 "무한도전 할때 그런 감정을 많이 느꼈다. 초창기 멤버인데, 거기 독특한 멤버들이 많았다"며 노홍철, 박명수, 정형돈의 이야기를 꺼내며 "그 사이에서 나는 너무 평범했다. '내가 빠져야 되겠다' 싶어서 빠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표영호는 "장사라는 게 해보니까 정말 어려운 것"이라며 "한 다섯 개 정도 말아 먹어보니까 쉽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그동안 소상공인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고 지냈는데, 해보니까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잘됐는데, 같이 방송하고 싶지는 않냐'는 질문에 표영호는 "방송보다는 밖에서 하는 일들이 더 재밌다"며 "방송 욕심 없이 지내는 중"이라고 답했다.
정호근은 "지금 일이 내 성에 차지 않는다고 해서, 내 마음을 졸이지 않아도 된다"며 "편안하게 하던 일을 해 나가라"며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줬다. 또 "방송의 길도 등한시 하지말아라, 목소리라도 항상 대중들과 가까이 하라"고 이야기했다.
/ cje@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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