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19 검사 2만5000명 돌파..확진자는 여전히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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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이 2만5000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 남·동아시아 사무소의 '코로나19 주간 상황 보고서' 최신판(7일자)에 따르면 북한 보건성은 지난달 29일까지 모두 2만5986명의 주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북한 당국은 이번 보고서에서 "지난달 23~29일 기간 75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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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이 2만5000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확진자는 여전히 '0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남·동아시아 사무소의 '코로나19 주간 상황 보고서' 최신판(7일자)에 따르면 북한 보건성은 지난달 29일까지 모두 2만5986명의 주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북한은 현재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 방식의 코로나19 검사를 10일 간격으로 2차례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까지 총 5만1698개의 검체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나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는 게 북한 측 주장이다.
북한 당국은 이번 보고서에서 "지난달 23~29일 기간 75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북한 측은 이들 검사 실시 인원 가운데 "139명이 독감 또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북한은 당초 코로나19 백신 국제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개발 백신 199만2000회분 가운데 이달까지 170만4000회분을 제공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AZ 백신을 위탁생산 중인 인도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40만명대까지 폭증함에 따라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수출을 일시금지하는 조치를 취했고, 이에 따라 북한의 AZ 백신 수급도 지연되고 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는 북한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올 하반기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 당국은 작년 1월 말 중국발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북중 국경을 통한 주민 왕래와 외국인 입국을 원칙적으로 차단하고, 중국·러시아를 오가는 항공편 및 국제열차 운행도 중단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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