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아들, 경영기획담당 상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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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의 아들인 구형모 LG전자 책임이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합류했다.
10일 재계와 LX홀딩스에 따르면 최근까지 LG전자 일본법인에서 근무하던 구형모씨는 지난주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선임됐다.
1987년생으로 올해 34세인 구 상무는 직전까지 LG전자에서 차장∼부장급에 해당하는 책임이었으며, LX홀딩스로 이동하며 상무로 승진했다.
재계에서는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의 계열분리와 함께 구 상무도 LX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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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의 아들인 구형모 LG전자 책임이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합류했다.
10일 재계와 LX홀딩스에 따르면 최근까지 LG전자 일본법인에서 근무하던 구형모씨는 지난주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선임됐다. 1987년생으로 올해 34세인 구 상무는 직전까지 LG전자에서 차장∼부장급에 해당하는 책임이었으며, LX홀딩스로 이동하며 상무로 승진했다.
재계에서는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의 계열분리와 함께 구 상무도 LX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LG그룹 총수 일가는 장자가 그룹 경영권을 이어 받고, 형제는 계열 분리로 독립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LX홀딩스는 LG상사와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판토스 등 5개사를 자·손회사로 두고 있다. LX홀딩스를 포함한 자산총액(공정자산)은 8조원 안팎으로, 재계 50위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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