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VS장민호, '미스터트롯' 형제의 난 승자는? ('화요청백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화요청백전' 영탁과 장민호가 최종 우승팀 결정을 앞두고 '돼지 씨름' 대결에 돌입, '미스터트롯' 형제의 난 승자를 가린다.
TV CHOSUN '화요청백전'은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활력 충전 버라이어티다. 지난 4일 방송된 2회에서는 청팀 양지은, 은가은, 별사랑, 이만기, 도경완, 영탁, 김수찬과 백팀 홍지윤, 김의영, 마리아, 김재엽, 모태범, 장민호, 정동원이 요절복통 승부를 펼치며 안방에 강력한 웃음 펀치를 날렸다.
특히 '미스터트롯' 영탁, 정동원, 장민호가 MC 이찬원을 응원하기 위해 특급 지원군으로 등장해 그동안 '미스터트롯',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각종 예능에서 갈고닦았던 예능감과 승부욕을 폭발시켰던 터. 영탁은 특수 제작한 발가락 양말까지 동원하며 승부사 면모를, 정동원은 어른들 사이에서 귀염뽀짝한 매력으로 대활약했다. 이에 질세라 장민호는 온몸을 불사르는 열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1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영탁과 장민호가 '돼지 씨름'으로 또 한 번 맞붙으면서 각 팀의 운명을 가를 '형제의 난'의 마지막을 불태운다. 특히 선수단이 큰 인형 옷을 입고 단체 '돼지 씨름'에 돌입한 가운데, '미스터트롯' 맏형 장민호가 숨겨왔던 괴력을 꺼내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민호는 앉아서 중심 잡기도 힘든 상황에서 김수찬을 시원하게 장외로 밀어내는 것은 물론, 상대팀 최강자들을 줄줄이 무너뜨리며 현장을 뒤흔들었다.
심지어 장민호는 '미스트롯' 멤버들을 가차 없이 굴려버리는 것은 물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뛰어다니며, 예상과는 달리 백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을 펼쳤다. 어린 동생들보다 더 건강한 하체 힘을 발산하며 주위를 경악케한 장민호가 백팀을 결국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아니면 장민호를 대적할 청팀의 다크호스가 또 한 명 탄생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2회 '천하장사 노래방'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며 분당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이 된 이만기, 김재엽의 승부가 가려진다. 나이를 잊은 노장 파워로 줄이 거의 끊어질 듯 초유의 격돌을 벌였던 두 사람이 마침내 힘 대결의 승자를 결정지으면서 현장을 압도한 것. '컨디션은 일시적이지만,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증명해낸 전설적인 스포츠 선수들의 대결이 과연 어떻게 끝을 맺을지, 그 충격적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형제의 난'부터 '노장 파워 대결'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결과가 속출했다"며 "마지막까지 얼굴과 몸을 내던진 선수단의 활약을 본 방송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는 11일 밤 10시 방송.
[사진 = TV CHOSUN '화요청백전'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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