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 저축은행 거래 한 번에..'SB하나로인증' 출시

황두현 2021. 5. 10.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축은행중앙회(중앙회)는 저축은행 공동 모바일뱅킹 앱 'SB톡톡플러스'에서 실명확인을 생체인증으로 간소화하는 'SB하나로인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SB하나로인증'은 고객이 'SB톡톡플러스'에서 개별 저축은행 계좌를 개설할 때마다 거쳐야 하는 반복적인 비대면 실명확인절차를 한 번 등록해놓은 생체인증정보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 시범운영 거쳐 10일 상용화
'SB톡톡플러스' 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간소화 서비스
저축은행중앙회 제공

저축은행중앙회(중앙회)는 저축은행 공동 모바일뱅킹 앱 'SB톡톡플러스'에서 실명확인을 생체인증으로 간소화하는 'SB하나로인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SB하나로인증' 서비스는 중앙회가 작년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정받은 혁신금융서비스다. 최근 전산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오픈뱅킹 서비스 일정에 맞춰 지난 29일 고객들에게 선을 보인 후 안정화 기간을 거쳐 10일부터 본격 상용화하는 것이다.

'SB하나로인증'은 고객이 'SB톡톡플러스'에서 개별 저축은행 계좌를 개설할 때마다 거쳐야 하는 반복적인 비대면 실명확인절차를 한 번 등록해놓은 생체인증정보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생체인증 '하나로(한 번으로)' 중앙회 공동전상망에 가입된 '67개 저축은행'과의 금융거래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안 강화에도 공들였다. 시스템의 안정성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서비스 가입자의 실명확인정보를 3개월마다 갱신하게 하고, 갱신되지 않은 정보로는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도록 차단하도록 했다.

대포통장계좌로의 악용 및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 이용가능 시간을 평일 9시에서 18시까지로 제한하고, 최근 알뜰폰 가입자의 대포통장 발생 사례를 고려하여 당분간 알뜰폰 통신사 가입자의 서비스 가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최병주 중앙회 상무는 "여러 저축은행에 정기예금을 분산예치하려는 고객들의 경우, 중앙회가 작년 7월 출시한 정기예금 전용계좌 개설 시에 'SB하나로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손쉽고 편리하게 다수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