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1년 만에 컴백, 부담+고민多..터닝포인트될 것"

[동아닷컴]

그룹 오마이걸이 1년여 만에 컴백한 소감을 말했다.

10일 오마이걸의 미니 8집 [Dear OHMYGIRL]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효정은 이날 “1년 1개월만에 컴백한만큼 앨범에 대한, 무대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부족해도 예쁘게 봐달라”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마이걸은 지난해 ‘살짝 설렜어(Nonstop)'와 ‘Dolphin(돌핀)’으로 2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잡았다. 음원 차트 올킬은 물론 음악방송 8관왕, 두 곡 모두 누적 음원 스트리밍 1억을 돌파해 가온차트 플래티넘 인증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관련해 지호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신곡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지만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에 대한 고민이 우선이었다. 오마이걸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변화를 꾀하려고 했다. 오마이걸의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아린은 “최대한 즐기려고 한다. 무대 위 멤버들의 환상적인 호흡을 지켜봐달라”라고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신곡 ‘DUN DUN DANCE’는 자신들을 외계인으로 표현한 오마이걸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경쾌하면서도 아련한 오마이걸표 댄스 팝의 정수다. 총 6개 노래가 수록된 새 앨범은 오늘(1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