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현대百서 셀카 찍어 올린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이미경 2021. 5. 10.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쟁사 현장을 방문한 인증샷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10일 자신의 SNS에 "지난 주말은 현판(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배카점(백화점)데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정 부회장의 현대백화점 판교점 방문은 경쟁사 현장을 방문해 경영에 참고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조 클럽' 판교점 방문해 현장 둘러봐
지난달엔 '더현대서울' 방문
작년엔 롯데마트 방문해 "많이 배우고 간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쟁사 현장을 방문한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쟁사 현장을 방문한 인증샷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10일 자신의 SNS에 "지난 주말은 현판(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배카점(백화점)데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 부회장은 SSG랜더스 로고가 담긴 마스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정 부회장의 현대백화점 판교점 방문은 경쟁사 현장을 방문해 경영에 참고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픈 5년여 만에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국내 백화점 중 최단 기간 1조 클럽에 가입한 점포다.

지난해 8월 롯데마트를 방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 부회장이 경쟁사 점포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에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을 방문한 뒤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렸다. 당시 정 부회장은 SNS에 "투데이 이즈 배카점(백화점)데이. 신강 찍고 신영 찍고 현여에서 마무리"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 신강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영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현여는 현대백화점 여의도점(더현대서울)을 뜻한다.

그는 지난해 8월에는 롯데마트를 방문한 뒤 현장 사진을 올리며 "많이 배우고 나옴"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공개한 사진에는 정육, 수산, 가전 코너 등을 둘러보는 정 부회장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