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에도 지붕 뚫은 코스피..20일 만에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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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0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2.10포인트(1.63%) 오른 3249.30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막상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다음 날인 4일부터 이날까진 4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이날도 전 거래일 대비 14.50포인트(1.48%) 올라 992.80으로 장을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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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2.10포인트(1.63%) 오른 3249.3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최고 3255.90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공매도 부분 재개 불안감이 커진 탓이다. 하지만 막상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다음 날인 4일부터 이날까진 4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공매도가 코스피200 종목을 주가 하락으로 유인하지 않은 것이다.
코스피의 종전 최고치는 지난달 20일 기록했던 3220.70다. 20일 만에 새 기록을 쓴 것이다. 거래일로는 13거래일 만이다.
이날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이끌었다. 동시호가 종료 기준으로 외국인은 2389억 원, 기관은 9668억 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 등은 461억 원을 순매수하다가 동시호가에서 일부 매도하면서 190억 원 순매수로 마무리했다. 개인은 1조1921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모두 대체로 상승했다. 시총 상위 30개 기업 중 이날 주가가 하락한 곳은 LG화학(-0.76%·시총 3위), SK이노베이션(-1.59%·14위), 삼성생명(-1.16%·24위) 뿐이다.
코스닥은 1000선을 다시 노리고 있다. 이날도 전 거래일 대비 14.50포인트(1.48%) 올라 992.80으로 장을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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