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오브 더 데드' 감독 "좀비 세계와 코로나 시국 유사점? 관객에 달렸다"

정유진 기자 2021. 5. 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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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새 좀비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현실을 자신의 신작에 반영했는지 묻는 질문에 "관객에게 달렸다"고 답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감독 잭 스나이더)의 기자 간담회에서 영화 속 좀비로 인해 망가진 세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지금의 시국과 유사하게 느껴지는 것에 대해 "그것은 관객 여러분에게 달린 것이라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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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바티스타와 잭 스나이더/ 넷플릭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넷플릭스 새 좀비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현실을 자신의 신작에 반영했는지 묻는 질문에 "관객에게 달렸다"고 답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감독 잭 스나이더)의 기자 간담회에서 영화 속 좀비로 인해 망가진 세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지금의 시국과 유사하게 느껴지는 것에 대해 "그것은 관객 여러분에게 달린 것이라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이 영화는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며 "여러분들이 영화 보고 2시간30분 동안 재미를 느끼고 싶다고 한다면, 영화는 오락적 목적 수행해야 한다, 그런데 만약 심도있게 신화와 비유, 좀비와 인류의 역사에 대해서 탐구하고 싶다, 좀비 장르에 대해 깊게 알고 싶다는 의도가 있다면 '아미 오브 더 데드'가 어떤 사회적 메시지를 포함하고 이 사회를 어떻게 비추는가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그렇게 다양하게 신화를 재현하고 우리 사회를 보여주는 그런 기능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관객이 정치적인 어떤 의식을 갖고 장벽과 난민 수용소와 이런 전혀 다른 부분에 초점 맞추고 싶다면, 이 영화는 그 부분에서 어필이 있을 것이다, 범죄물 액션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 부분으로 볼 수도 있고, 부녀 관계에 관심이 있으면 그 부분을 중점으로 볼 수 있다, 관객 여러분에게 달렸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좀비가 점거한 도시로 변해버린 라스베이거스로 잠입해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용병 조직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새벽의 저주'로 전 세계에 좀비 장르 신드롬을 일으켰던 액션 거장 잭 스나이더 감독이 각본, 제작, 촬영,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블레이드 러너 204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데이브 바티스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의 엘라 퍼넬, 오마리 하드윅, 아나 데라레게라, 시로 오시, 마티스 슈바이크회퍼, 사나다 히로유키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오는 21일 공개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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