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청부사 잭 스나이더가 작정하고 만든 넷플릭스 좀비 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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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나이더표 좀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이런 것이다.
영화 '300'을 탄생시킨 남자, '원더우먼' '저스티스 리그' 등 DC가 총애하는 바로 그 잭 스나이더만의 스타일.
영화 공개에 앞서 잭 스나이더가 아시아태평양(APEC) 언론들과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제리 브룩하이머 등 제작자가 브랜드가 되기도 하는 할리우드에서 잭 스나이더 또한 그 계보를 잇는 슈퍼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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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잭 스나이더표 좀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이런 것이다. 영화 ‘300’을 탄생시킨 남자, ‘원더우먼’ ‘저스티스 리그’ 등 DC가 총애하는 바로 그 잭 스나이더만의 스타일. 역대급 필모를 보유 중인 이 ‘흥행 청부사’는 게다가 신작 공개를 극장이 아닌 OTT에서 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 ‘아미 오브 더 데드’(Army of the Dead)
영화 공개에 앞서 잭 스나이더가 아시아태평양(APEC) 언론들과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그는 신작 제작과 관련 넷플릭스와 손잡게 된 배경부터 각본, 연출, 촬영까지 도맡을 정도로 영화에 쏟은 남다른 애정 등을 소개했다.
일단 ‘돈만 주고 간섭 1도 안 한다’는 넷플릭스의 미덕(?)은 할리우드에서 잘 나가기로 손꼽히는 잭 스나이더의 발언을 통해서도 입증됐다. 그는 “오래 전에 구상했던 작품이었는데 넷플릭스에 가볍게 이야기를 꺼냈다가 제작에 이르게 됐다”며 무엇보다 투자사이자 플랫폼으로서 넷플릭스가 행사할 수도 있는 관여는 전혀 없이 애초 구상한 원안 그대로 촬영된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제리 브룩하이머 등 제작자가 브랜드가 되기도 하는 할리우드에서 잭 스나이더 또한 그 계보를 잇는 슈퍼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 그런 그가 넷플릭스와 콜라보를 이룬 점은, 향후 영화 특히 블록버스터 제작 업계에선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와 관련 잭 스나이더는 일종의 ‘관점의 변화’라고 운을 떼며 “(구독자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집에서도 (극장에 다름없이)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고품질 블록버스터를 선보이고 싶었고” 그 시작이 ‘아미 오브 더 데드’였다고 밝혔다.
잭 스나이더는 한편, 신작에서 이례적으로 촬영 감독까지 맡아 한층 진화된 특유의 ‘룩’(Look)을 선보일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는 5월2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 배우이자 이종격투기 선수이기도 한 데이브 바티스타의 깊이 있는 내면 연기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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