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생체인증 본인확인 'SB하나로인증' 출시
한상헌 2021. 5. 10. 16:00
SB톡톡플러스 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간소화 서비스
등록한 생체인증정보 통해 쉽고 편리하게 처리 가능
등록한 생체인증정보 통해 쉽고 편리하게 처리 가능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업계 공동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인 'SB톡톡플러스'에서 실명확인을 생체인증으로 간소화하는 서비스인 'SB하나로인증'을 지난 2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 번 등록해놓은 생체인증정보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완료할 수 있는 비대면 실명확인 간소화 서비스다. 고객이 'SB톡톡플러스'에서 개별 저축은행 계좌를 개설할 때마다 거쳐야 하는 반복적인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를 줄여줄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바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시스템의 안정성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방안도 같이 내놨다. 서비스 가입자의 실명확인 정보를 3개월마다 갱신하게 하고, 갱신되지 않은 정보로는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도록 차단하는 등 서비스의 오·남용을 방지토록 했다. 최병주 저축은행중앙회 상무는 "SB톡톡플러스에서만 이용 가능한 업계 특화 금융서비스다"며 "기존 3~4단계의 실명확인 절차를 반복적으로 수행할 필요 없이 생체인증 한 번으로 손쉽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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