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강남역 빌딩 203억원에 매각..7년 만에 71억 시세차익

강선애 2021. 5. 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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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빌딩을 7년 만에 매각해 71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부동산업계의 말을 빌려 김태희가 2014년 6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딩을 132억에 매입했고, 약 7년이 지난 올해 3월 25일 203억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김태희와 남편인 가수 겸 배우 비는 이 밖에 한남동, 청담동 등지에 400억원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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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태희가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빌딩을 7년 만에 매각해 71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부동산업계의 말을 빌려 김태희가 2014년 6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딩을 132억에 매입했고, 약 7년이 지난 올해 3월 25일 203억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매입, 매각액만 따지면 약 71억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한다.

해당 건물은 강남역 3번 출구에서 도보 2~3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해있다. 김태희는 개인 명의로 매입 후 2018년 12월 소유권을 자신이 설립한 부동산임대업 법인으로 이전해 빌딩 수익을 관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희는 앞서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해당 건물의 임차인들에게 임대료 50%를 감면해준 바 있다.

김태희와 남편인 가수 겸 배우 비는 이 밖에 한남동, 청담동 등지에 400억원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의 소속사 건물이 3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등, 이들 부부의 자산은 총 800억원대에 이른다는 추측도 나온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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