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오브 더 데드' 잭 스나이더 "처음부터 TV용 제작, 극장급 품질 느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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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잭 스나이더 감독이 "이번 영화는 처음부터 TV용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를 연출한 잭 스나이더 감독은 6일 오전 10시 15분에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극장보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주소비 매체가 된 것이 자신의 영화 철학에 영향을 줬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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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잭 스나이더 감독이 "이번 영화는 처음부터 TV용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를 연출한 잭 스나이더 감독은 6일 오전 10시 15분에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극장보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주소비 매체가 된 것이 자신의 영화 철학에 영향을 줬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그렇지 않다. 이 영화를 만들기로 결정했을 때 바로 스트리밍 서비스로 결정하기로 했다. (공개 방식과 관련해)논의를 한다거나 넷플릭스에서 '극장에서 같이 공개하죠'라는 제안을 했던 건 아니다. 넷플릭스에서도 상당히 자신감과 확신이 있었기에 그랬을 것이다. TV를 위해 먼저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접근 방식은 어떤 매체든 극장이든 스트리밍이든, 정말 큰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사실 코로나19가 없는 세상이라면 정말 큰 극장에서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봤을 것이다. 저는 그 만큼의 품질을 TV에서도 느낄 수 있었으면 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좀비가 점거한 도시로 변해버린 라스베이거스로 잠입해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용병 조직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새벽의 저주'를 완성시킨 직후부터 17년 간 구상한 이야기다. 전형적이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좀비를 보여주며 충격을 전할 예정이다.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오는 2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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