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이은형 부탁으로 녹화 중에 강재준 3번 더 메친 적 있어"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문세윤, 개그우먼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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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문세윤, 개그우먼 이은형, 홍윤화가 '대환상파티'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코너 시작 전 DJ 김태균이 "윤화 씨, 셀룰나이트가 힘드냐? 방자고가 힘드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전하자 홍윤화는 "셀룰나이트는 하체가 힘들고, 방자고는 상체가 힘들다"고 답했다.

이에 문세윤도 "셀룰나이트는 사람이 할 게 아니다. 국주 씨 대신 한 번 했었는데, 이국주 씨가 평생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고, 이은형은 "힘든 걸로 치면 강재준 씨가 홍윤화 씨를 드는 게 제일 힘들다"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요즘에도 계속 드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이은형은 "요새는 안 들고, 윤화 씨가 재준 씨를 메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은형은 강재준과 부부싸움 후 홍윤화가 강재준을 메치는 장면에서 홍윤화에게 몇 번 더 메쳐달라고 부탁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홍윤화가 "녹화 도중에 은형 씨가 부부싸움으로 화가 안 풀린다고 몇 번 더 메쳐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3번 더 메쳤다. 그래서 결국 화해를 하게 되었다"고 말해 폭소가 터졌다.

"현실에서 부부싸움이 일어나면 어떻게 푸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이은형은 무대 위에서 푼다고 답했고, 문세윤은 싸울 일이 없다고 말했고, 홍윤화는 진하게 싸우진 않지만 투닥투닥 싸우긴 한다면서 "화해할 때 막말을 하지 않기 위해 서로의 호칭을 '여왕님'과 '용사님'으로 부르며 하고 싶은 말을 한 적 있는데 웃으면서 끝나더라"고 덧붙였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