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NCT DREAM, '컬러풀 청량감으로 여는 20대 서막' (맛(Hot Sauce) 간담회)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2021. 5. 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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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DREAM(엔시티 드림)이 다양한 맛의 청량음악으로 글로벌 대중과의 20대 서막을 새롭게 연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10일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NCT DREAM 첫 정규 '맛(Hot Sauce)' 발매기념 온라인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NCT 도영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맛(Hot Sauce)' 뮤비상영 △수록곡 하이라이트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마크 등 7인 완전체의 성숙청량 시너지' NCT DREAM 첫 정규 '맛(Hot Sauce)'

NCT DREAM ‘맛 (Hot Sauce)’은 지난해 4월 ‘Reload’(리로드) 앨범 이후 1년여 만에 선보이는 NCT DREAM의 새 앨범이자 첫 번째 정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3년 연속 빌보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선정 등 글로벌 신흥 인기그룹으로 자리매김한 NCT DREAM의 매력성장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작품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멤버 마크의 재합류에 따른 7인조 구조와 전 멤버 20대 진입으로서 완성된 그룹의 물리적 성숙도와 함께, 유영진·KENZIE(켄지)·DEEZ(디즈)·Moonshine(문샤인)· 밍지션(minGtion) 등 글로벌 히트메이커들의 참여에 따른 음악적 완성도가 어우러져 이들의 성숙한 면모를 집중적으로 표현한다. 이러한 앨범의 포인트는 선주문량 171만장 등 글로벌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마크는 "RESONANCE 당시 7인조 곡을 내긴 했었지만, 정식 앨범을 낸다는 점에서 설렘이 컸다. 첫 정규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컸고, 더 열심히 하고픈 마음이 컸다. 멤버들도 이질감없이 반겨주더라"라고 말했다.

런쥔은 "마크 형은 다른 활동을 했다뿐이지 언제나 NCT DREAM 멤버였다. 7인조로 모여 더욱 다양한 개성과 강렬한 매력이 더욱 크게 자리잡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니크 타이틀 이은 다채로운 청량미' NCT DREAM 첫 정규 '맛(Hot Sauce)'

앨범트랙은 총 10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개성있는 보컬로 채워진 후렴과 칠한 바이브의 미니멀 트랙으로 대비를 이루는 아프로비트 장르의 힙합곡 '맛 (Hot Sauce)'이 타이틀곡의 자리를 차지한다.

이어 △그루비한 비트감과 청량함이 돋보이는 팝댄스 Diggity △밴드사운드 기반의 감성적 미디움R&B팝 '고래 (Dive Into You)' △서정적 코러스가 돋보이는 업비트 R&B팝 우리의 계절 (My Youth) 등이 전면을 차지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제노와 천러는 "고래는 이번 타이틀곡 '맛'과 함께 커플곡으로 선보일 수록곡이다. Diggity는 저희의 영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중독성 있는 곡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펑키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레트로팝 Rocket △808베이스와 트랩비트 포인트가 어우러진 팝댄스곡 'Countdown (3, 2, 1)' △독특한 리드신스가 더해진 신스팝곡 'ANL' △생동감 넘치는 악기들이 어우러진 스윙리듬의 미디움템포곡 '주인공 (Irreplaceable) 후반부에 자리한다.

해찬은 "수록곡 주인공은 사랑하는 연인이 내 삶의 주인공이라는 가삿말을 담은 스윙리듬 러브송이다. 음역대가 높고 보컬스킬이 필요해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여기에 어쿠스틱 사운드로 펼쳐지는 해찬, 런쥔, 천러의 감성발라드 '지금처럼만 (Be There For You)' △마크 제노 재민 지성 등 멤버들의 랩메이킹과 함께 편안한 기타사운드로 펼쳐지는 진심어린 보컬매력의 RBB팝 'Rainbow (책갈피)'가 마무리를 장식한다.

재민·지성·런쥔·제노·천러 등은 "Rainbow는 7멤버가 새로운 페이지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R&B 팝곡이다. 앨범의 의미와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작사가님이 잘 살려서 담아주셨다. 녹음할 때 그 부분들이 모두 느껴져서 뭉클했었다"라고 말했다.

◇'6년차 청량에너지의 다양한 맛' NCT DREAM '맛(Hot Sauce)'

뮤비와 하이라이트로 접한 첫 정규 ‘맛 (Hot Sauce)'은 기존 NCT DREAM 특유의 청량감을 다채로운 무게감으로 표현해낸 작품으로 느껴졌다.

우선 타이틀곡 '맛(Hot Sauce)'는 두터운 베이스라인과 함께 NCT DREAM 특유의 청량감을 성숙한 톤으로 보여주는 듯 했다.

NCT DREAM 런쥔-마크.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소 청량에너지가 묵직하게 담긴 듯한 절부분과 라틴컬러를 연상케하는 프리코러스 구간의 유려함, 독특한 느낌의 후렴과 함께 펼쳐지는 청량매혹톤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빈티지 색감을 배경으로 한 뮤비 영상과 함께 NCT DREAM만의 청량감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게 했다.

록기타 사운드로 펼쳐지는 발랄한 감각의 고래, 유쾌한 느낌이 가사와 리듬으로 전해지는 Diggity, 통통 튀는 신스사운드로 청량감을 더한 ANL 등 수록곡들은 다양한 장르적 도전과 함께 기존 NCT DREAM의 색감을 신선하게 조명한 듯 했다. 또한 봄의 생동감을 연상케하는 부드러운 포인트의 주인공과 감성적 톤의 Rainbow 등 감성적인 포인트도 NCT DREAM의 모습을 색다르게 바라보게 했다.

NCT DREAM 재민-제노.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마크와 재민은 "타이틀곡 '맛'은 아프로비트 가미된 힙합곡이라는 처음 시도해보는 장르로, 진정한 강렬한 맛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노는 "맨처음 들었을 때 '맛'과 'Hot Sauce' 등을 따로 놓고 제목에 대한 논의가 좀 있었지만, 결국 모두 쓰게 됐다. 신선하면서도 일상적으로 들리는 단어와 함께, 강렬함을 보여줄 것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해찬은 "NCT DREAM하면 성장과 영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앨범만큼은 전 멤버가 성인이 됐고, 6년동안 쌓아온 것을 잘 보여주는 게 우선이라 생각했다. NCT DREAM만의 퍼포먼스를 잘 보여주는 데 신경썼다"라고 말했다.

NCT DREAM 지성-천러-해찬.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NCT DREAM "성적·성과보다 잊지못할 재밌는 활동 됐으면"

전체적으로 첫 정규 '맛 (Hot Sauce)'은 NCT DREAM가 20대의 서막을 맞아 다양한 톤으로 자신들의 청량감과 에너제틱 매력을 소화해낸 작품이라 느껴진다.

런쥔은 "이번 '맛 (Hot Sauce)'은 각 멤버들이 선호하는 곡들이 모두 다 들어있다. 그 자체로 만족한다. 성적이나 성과보다 스스로 잊지 못할 활동을 펼쳤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해찬은 "정규앨범이다보니 곡이 많다. 그에 따라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었고, 들을 수 있는 곡이 많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곡이 많다"라며 "직접 뵙지 못해 아쉽지만, 그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 기대해달라" 라고

말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제노와 재민은 "WE GO UP때 끼워둔 책갈피를 다시 열어서 보는 것처럼, 당시의 에너지와 케미를 성숙한 느낌으로 보여드릴 것(제노)", "벌써부터 주시는 관심에 감사드린다. 첫 정규앨범 기대했었기에, 너무 좋다(재민)"라고 말했다.

지성과 천러는 "이번 앨범에 담긴 애정과 노력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목표가 있었는데, 이미 그를 충족한 듯하다. 그만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지성)", "성과 떠나서 후회없이 열심히 즐겁게 함께 활동하고 싶다(천러)"라고 말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마크는 "성적을 떠나서 첫 정규를 멤버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하루하루 아끼면서 재밌게 활동하자가 이번 활동목표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유지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거듭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CT DREAM은 금일 오후 5시 네이버 V 라이브 'NCT DREAM' 채널에서의 카운트다운 라이브 ‘NCT DREAM의 신상출시 ‘맛’스토랑’을 진행하며, 1시간 뒤인 오후 6시 첫 정규 '맛'을 발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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