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이도현‧고민시, 아련한 악수의 의미..왠지 불길하다[오늘TV]

김원겸 기자 2021. 5. 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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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과 고민시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진다.

1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 3회에서는 주어진 운명에 흔들리는 이도현과 고민시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애틋함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냉랭한 분위기가 감도는 이도현과 고민시의 만남은 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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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의 이도현과 고민시. 제공|이야기 사냥꾼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이도현과 고민시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진다.

1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 3회에서는 주어진 운명에 흔들리는 이도현과 고민시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애틋함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앞서 황희태(이도현)와 김명희(고민시)는 우연한 만남이 계속 이어지면서 서로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깨달았다. 황희태는 졸업을 유예한 이유에 대해 “이거 들으면 이제 우리 가까운 사인데, 괜찮아요?”라고 묻자, 김명희는 수줍게 고개를 끄덕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런 가운데, 10일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그와는 180도 반전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황희태와 김명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황희태의 얼어붙은 표정이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마주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그녀 앞에서 언제나 미소 짓던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항상 이수련인 척 단장하고 만났던 김명희의 수수한 차림과 붉어진 눈시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내 강단 있는 표정으로 악수를 하지만, 황희태는 그녀의 손을 제대로 잡지도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과연 두 사람의 진정한 첫 만남은 어떤 모습일지, 냉랭한 분위기를 감돌게 한 김명희의 한마디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오월의 청춘’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황희태와 김명희가 서로를 속이는 거짓말 없이 오롯이 두 사람으로 첫 만남을 가진다. 서로에게 이끌리는 감정과 이미 정해져 있는 운명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해달라”라고 했다.

냉랭한 분위기가 감도는 이도현과 고민시의 만남은 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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