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느끼는 '예술'의 정의란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21. 5. 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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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배우 구혜선이 지난해 4월 서울 마포구 진산갤러리에서 ‘항해-다시 또 다시’ 초대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배우 구혜선이 자신이 생각하는 예술의 정의를 풀어냈다.

구혜선은 10일 인스타그램에 “예술은 판단 기준을 갖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에 객관적일 수 없다”며 “이전 모든 인간 삶이 예술이고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예술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가 이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일뿐, 그렇기에 노인이 주름을 만지는 것도 예술이라 행위하면 예술이 되는 것이고 어린 아이들의 순진한 크레파스 낙서도 액자에 담아 전시함으로 예술이 될 수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꿈꾸는 여러분들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으니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 말아달라”고 했다.

구혜선은 8일 ‘구혜선&최인영의 뉴에이지 피아노’ 콘서트 앵콜전을 진행 중이다. 구혜선은 서태지의 여러 히트 곡들을 오마주해 여러 매체 형태로 풀어냈다.

구혜선은 이번 글을 올리며 자신의 회화 작품을 첨부했다.

구혜선은 최근 소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최근 전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앞서 이진호는 구혜선 측이 이혼과정에서 제출한 진술서 일부에 법적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고 이를 자신의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에서 방송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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