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년 내 4배↑..3억원 육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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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모건크릭 캐피털의 마크 유스코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가격이 5년 내 25만달러(약 2억8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두고 CNBC는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6만달러(약 6600만원)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유스코 CEO는 한참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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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모건크릭 캐피털의 마크 유스코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가격이 5년 내 25만달러(약 2억8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유스코 CEO는 7일(현지 시각) 미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게 컴퓨터 성능의 기술적 진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으로 5년 동안 컴퓨터 성능이 급속도로 향상돼 다른 기기들 간 통신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강력한 인터넷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이를 기반으로 하는 비트코인이 지급결제 수단으로써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란 뜻이다.
유스코 CEO는 이어 “(비트코인의 가격은) 네트워크 적용과 그에 따른 화폐 사용 변화와 관련이 있다”며 “비트코인은 1조달러(약 1100억원) 가치의 역사상 가장 빠른 네트워크다. 이 정도 규모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에는 FAANGs(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도 15~20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다만 도지코인에 대해서는 “현재 1000개가 넘는 코인 중에서도 쓸모 없는 부류에 속한다”며 “기본 가치도, 사용 사례도 없는 유틸리티 토큰에 불과해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를 두고 CNBC는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6만달러(약 6600만원)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유스코 CEO는 한참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5분 미국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4% 오른 5만 8828.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도지코인 가격은 16.1% 하락한 0.5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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