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은 천재, 나는 꼭두각시"..트로트 가수 둘째 이모 김다비가 극찬한 사연

둘째 이모 김다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트로트 가수 둘째 이모 김다비(본명 김신영)가 방송인 김신영을 칭찬했다.

둘째 이모 김다비는 10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신곡 ‘오르자’에 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둘째 이모 김다비는 “‘주라주라’는 직장 조카들의 마음을 대변했다”며 “이번에는 같이 ‘오르자’가 신곡인데 힐링 곡이다. 무조건 신난다”고 밝혔다. 

이어 둘째 이모 김다비는 김신영이 작사한 데 대해 “난 이렇게 난 사람 처음 봤다”며 “천재를 떠나서 천재, 만재더라”고 극찬했다. 

이에 개그맨 송은이는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칭찬한다”고 놀라워했고, 둘째 이모 김다비는 “아무도 칭찬 안 하면 나라도 해줘야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둘째 이모 김다비는 “천재 신영이잖아. 나는 신영이가 하라는 대로 하는 꼭두각시”라며 김신영이 하란 대로 한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신영이는 천재가 아니라 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신영은 ‘둘째이모 김다비’라는 부 캐릭터로 지난해 5월 트로트 가수로 데뷔, 개가수(개그맨＋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데뷔곡 ‘주라주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각종 광고와 방송에 섭외되어 CF퀸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7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자신의 부 캐릭터 둘째이모 김다비의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