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집 불시 습격한 미르에 격노 "남자랑 있었으면 어쩔 뻔 했어" (종합)

박아람 2021. 5. 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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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자신의 집을 불시에 습격한 언니와 동생 미르에게 불 같이 화를 냈다.

이날 미르와 고은아 언니는 고은아 집을 찾았다.

영상 말미에서도 고은아는 종일 소파에 불편하게 앉아 있다가 "거실 어색하니까 작은 방으로 가자"고 조르며 큰집의 낯섦을 털어놨다.

이어 언니와 미르가 영상 촬영을 끝내고 집에 가겠다고 하자 고은아는 "진짜 간다고? 나도 여기 있고 싶지 않아. 같이 가자"고 울상을 지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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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고은아가 자신의 집을 불시에 습격한 언니와 동생 미르에게 불 같이 화를 냈다.

지난 9일 유튜브채널 '방가네'에서는 '#이사 #새집증후군 #원룸이편한사람. 큰집으로 이사 간 고은아의 충격적인 근황 ㅋㅋㅋㅋㅋㅋ 왜이럴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미르와 고은아 언니는 고은아 집을 찾았다. 벨도 누르지 않고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른 후 들어간 집에는 잠옷을 입고 무방비 상태로 작은방에 누워 있는 고은아가 있었다.

고은아는 이들을 보고 "왜 비밀 번호 치고 들어오냐고! 내가 남자랑 있었으면 어쩔 뻔 했어"라고 격노했다.

이에 미르는 "큰 집으로 이사 가서 변했냐"고 놀린 다음 "대체 집에서 뭐하고 있었냐. 작은 방에 있는 이유를 알려 달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지금 이 모습이 콘셉트가 아니다. 누나가 이사 온 이후 작은방에만 있다. 여기가 고은아의 구역이다"고 강조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동생의 말을 들은 고은아는 이를 인정하며 오래간만에 작은방에서 탈출을 했다. 그는 작은방에서 나갈 때는 신발을 신고 나가야한다며 아직 큰집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과 떨어져 강아지들과 살고 있는 고은아는 평소 거실에 나오면 TV를 보고, 그러다 심심하다 싶으면 작은방에 들어가서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잠이 든다고 했다.

고은아는 "아직 큰 집이 어색하다. 원룸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남의 집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외로움에 미르에게 함께 살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영상 말미에서도 고은아는 종일 소파에 불편하게 앉아 있다가 "거실 어색하니까 작은 방으로 가자"고 조르며 큰집의 낯섦을 털어놨다.

이어 언니와 미르가 영상 촬영을 끝내고 집에 가겠다고 하자 고은아는 "진짜 간다고? 나도 여기 있고 싶지 않아. 같이 가자"고 울상을 지어 웃음을 더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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