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전원 성년" NCT DREAM, 내공 폭발 '맛' 좀 볼까
멤버 전원 성년으로 성장한 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세상에 둘도 없는 'DREAM' 맛을 예고했다.
10일 오후 NCT DREAM 첫 정규 앨범 ‘맛 (Hot Sauc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NCT DREAM은 7인 7색 컴백 소감을 전했다. 런쥔은 "일곱명으로 함께 하는 정규앨범이라 남다른 의미가 담긴 것 같다. 행복한 추억만 남길 수 있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노는 "일곱 빛깔 청량감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으며, 재민은 "오랜만에 7드림으로 돌아왔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CT DREAM 첫 정규 앨범 ‘맛 (Hot Sauce)’ 에는 타이틀곡 ‘맛 (Hot Sauce)’을 비롯해 ‘Diggity’, ‘고래 (Dive Into You)’, ‘우리의 계절 (My Youth)’, ‘Rocket’, ‘Countdown (3, 2, 1)’, ‘ANL’, ‘주인공 (Irreplaceable)’, ‘지금처럼만 (Be There For You)’, ‘Rainbow (책갈피)’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새 앨범에 대해 제노는 "맛 핫소스와 우리의 느낌이 강한 10곡이 수록됐다. 마크형부터 지성이까지 모두 성인이 됐다. 성인이 된 우리 일곱 명이 모여 들려드리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라 말했다.
타이틀곡 ‘맛 (Hot Sauce)’은 주문을 외우는 듯한 독특한 시그니처 사운드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힙합 곡으로, 핫소스처럼 자극적이지만 한번 맛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마크는 "처음 시도한 분위기의 아크로비트가 가미된 힙합 곡이다. 주문을 외우는 듯한 독특한 시그니처 사운드가 있다. 훅이 굉장한 포인트니 유심히 들어봐달라"고 설명했다.
재민은 "곡 제목이 맛이다. 진정한 맛 강렬한 맛 뜨거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직설적으로 담아봤다. 가사도 핫소스처럼 자극적이지만 한 번 맛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드림만의 강렬한 매력을 담고 있으니 잘 들어달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2016년 어린 나이에 데뷔한 이들이 성년이 된 뒤 선보인 작업이라는 점에서도 특별했다. 지성은 "미성년자 때 보다 조금 더 여유로워진 면이 있는 것 같다. 많은 것을 경험하다보니까 노하우도 많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제노는 "처음 데뷔를 했을 땐 저희가 어리다는 생각이 굉장히 컸다. 맛으로 표현하자면 한 가지 맛인 느낌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맛을 가지게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크는 “성적을 떠나서 저희가 첫 번째 정규를 7명이서 하는 게 큰 의미였다. 이번에 재미있게 하고 추억을 만들고 재미있게 하자는 게 가장 큰 포인트였는데, 팬분들이 사랑을 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해찬은 “뜨거운 사랑을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차근차근 성장해 오지 않았나. 저희만큼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NCT DREAM만의 '맛'은 어떤 맛일까. 마크는 "소금과 설탕과 후추를 다 넣은 느낌인 것 같다"라며 "MSG도 들어갔고, 혓바닥을 자극시켜 줄 준비가 다 돼 있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재민은 "저는 무지개 맛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일곱가지 각양각색 맛있는 맛들이 모여서 최고의 음식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다부지게 덧붙였다.
간담회 말미, 이들은 이번 앨범 활동 목표도 밝혔다. 런쥔은 “인생에서 잊지 못할 활동이 되면 좋겠다. 성적보다 재밌게 활동에만 집중하는 게 목표다. 행복, 재밌게, 열심히가 가장 중요하다”고 의지를 다졌다.
제노는 “‘위 고 업’ 때 잠시 끼워놓은 책갈피를 다시 꺼낸 거 같다. 그때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가되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NCT DREAM 첫 정규 앨범 ‘맛 (Hot Sauce)’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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