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ESG 경영 잰걸음..ESG 위원회 신설
사내 ESG 전담 조직 발족도
10일 한미글로벌은 "이사회 내에 ESG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ESG 위원회를 만들었다"며 "사내에 ESG 경영 확대를 위해 ESG 실무협의체도 신설했다"고 밝혔다. ESG 위원회는 한미글로벌 사외이사인 김한얼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임됐고, 사내 ESG 실무협의체는 이상호 사장이 이끈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창사 이래 친환경사업을 비롯한 ESG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지난 2008년에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규격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고, 이듬해인 2009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매년 ISO 통합 인증심사를 통해 관련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기획, 설계, 시공, 운영 전 과정에 대한 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E(환경) 부문의 목표를 더욱 정교하게 수립해 본사 및 사업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폐기물 발생량,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건설사업의 전문성을 살린 공간복지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400여개 이상의 장애인 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해 왔다. 2018년에는 사단법인 '따뜻한동행 인터내셔널'의 설립을 지원해 에티오피아, 필리핀, 베트남 등으로 공간복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G(지배구조) 부문에서도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 했으며, 이사회 의장도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운영 중이다. 상근 감사를 선임하고 외부 감사인에 의한 감사를 실시하고 있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상장 이후 꾸준한 배당으로 주주권익보호에도 힘써왔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ESG 위원회 설립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책임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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