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맑은쌀 브랜드 원료곡 '삼광벼'에서 '해맑은벼'로 대체

이은중 2021. 5. 10.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아산시가 '아산맑은쌀' 브랜드의 원료곡을 '삼광벼'에서 신품종 '해맑은벼'로 대체, 품종 차별화를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 삼광벼 재배면적 증가로 아산맑은쌀 브랜드의 질이 하향 평준화됐고, 농업인들의 도복(벼 쓰러짐)에 강한 신품종 도입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시는 신품종 해맑은벼의 조기 확산을 위해 둔포·영인농협 미곡종합처리장과 연계해 기존 아산맑은쌀 계약재배단지를 중심으로 올해 해맑은벼 시범재배단지 156ha를 조성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둔포 영인면 일대 156ha에 단지 조성..2026년까지 5천ha로 늘려
"벼야 잘 자라거라" (아산=연합뉴스) 10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법리 들녘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오른쪽)이 이양기로 '해맑은벼'를 심고 있다. 2021. 5. 10 [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아산맑은쌀' 브랜드의 원료곡을 '삼광벼'에서 신품종 '해맑은벼'로 대체, 품종 차별화를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 삼광벼 재배면적 증가로 아산맑은쌀 브랜드의 질이 하향 평준화됐고, 농업인들의 도복(벼 쓰러짐)에 강한 신품종 도입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시는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품종 개발을 끝냈다.

해맑은벼는 단백질 함량이 5.3%로 낮고, 전국소비자 밥맛 평가단 평가에서도 삼광벼보다 식미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량성은 10a에 564㎏으로 삼광벼와 비슷하다.

시는 신품종 해맑은벼의 조기 확산을 위해 둔포·영인농협 미곡종합처리장과 연계해 기존 아산맑은쌀 계약재배단지를 중심으로 올해 해맑은벼 시범재배단지 156ha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산맑은쌀 상표와 디자인 사용에 관한 조례개정, 브랜드 포장재 리뉴얼 등으로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해맑은벼 재배면적을 5천ha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jung@yna.co.kr

☞ 고객 휴대폰 자료 옮기다 성관계 동영상 발견하고는…
☞ 유서 남기고 베란다서 춤을? 중국 여성 추락 미스터리
☞ 칫솔엔 락스·녹음기엔 "왜 안죽지"…아내가 날 노린다
☞ '심봤다' 63㎝ 역대급 천종산삼 발견…감정가격 '깜짝'
☞  '내 아이돌 뽑겠다' 우유 27만개 버려…뒤틀린 대륙의 팬심
☞ 성남 화재현장 출동하던 소방차 전도…소방관 1명 사망
☞ "평범한 일상들이…" 박세리, 코로나19 확진 그 후
☞ "장기 없는 시신으로 돌아온 남편" 반군부 시인 아내의 폭로
☞ "벨기에대사 부인 면책특권 포기여부 최종확인중"
☞ 카니발에 깔린 주유소 직원…15명이 번쩍 들어 구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